한국예탁결제원 웹진
Vol.264 AUTUMN 2022

자신의 페이스대로
최선을 다할 것
2019년 신입사원
(서울·일산지역)

그렇게 꿈꾸던 직장인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된 지도 이제 1년이 되어 가는 신입사원들. 각자의 자리에서 제 몫을 해내느라 계절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느낄 겨를도 없었다. 아직은 모르는 것 투성이지만 그래서 하루하루 즐겁게 성장하고 있는 서울·일산지역의 신입사원들은 오랜만에 사무실을 벗어나 그동안 쌓인 이야기 보따리를 푸는 데 여념이 없다. 오늘만큼은 업무의 긴장 없이 맘껏 웃는 그들에게서 우왕좌왕 하던 신입의 어설픔이 이제는 옛이야기처럼 보인다.

사진한상훈

올해 나에게 주고 싶은 상이 있다면?

최용훈 자산운용기획팀

조용한 바닷가로 여행가기.

내가 직장인이구나 느낄 때는?

조은체 대행컨설팅팀

가격을 고민하지 않고 식사 메뉴를 정할 때.

내년도 신입사원이 들어온다면 이런 선배가 되고 싶다.

조은서 채권등록2팀

부담 없이 점심 약속을 잡을 수 있는 선배가 되고 싶습니다

나는 이런 신입사원이다 정의한다면?

박소현 전자등록서비스팀

팀복이 많은 신입사원이다. 부족한 내 모습에도 부모님처럼 따뜻하게 감싸주고 가르쳐주시는 사수와 팀원분들을 만나 행복한 회사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 나에게 주고 싶은 상이 있다면?

최그림 시스템관리팀

아차상. 무난하게 보냈지만 부족한 한 해이었던 것 같습니다.

퇴근 후 술 한 잔하던 일상이 그립다

‘하늘의 별을 땄다’며 좋아했던 합격의 순간은 지금 돌이켜 보니 아득하기만 하다. 그만큼 그 동안의 시간은 오로지 업무를 익히는 데 집중한 나날이었다. 아직은 자로 잰 듯 완벽한 숙련도는 아니지만 꽤나 팀에 보탬이 되고 있다며, 곧 들어올 내년도 신입사원들에게 업무를 많이 가르쳐주겠다는 포부는 든든하기까지 하다.
“연초에 만나 식사한 이후 모두가 모인 게 오늘이 처음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퇴근 후 술 한 잔하기도 어려웠는데 오랜만에 보니 너무 반갑습니다.”
이번 동기회장인 김동환 주임은 동기들 중 가장 나이가 많다. 자진해서 회장이 된 그는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동기들을 아우르며 모임을 주최하곤 했다. 업무가 어느 정도 손에 붙은 요즘은 뉴스를 많이 챙겨보는 게 무엇보다 도움이 된다며 동기들과 각자의 업무팁을 공유하며 하나하나 안부를 챙긴다.

내가 직장인이구나 느낄 때는?

이시영 전자등록서비스팀

금요일에는 천둥번개가 쳐도 기분이 좋을 때.

나는 이런 신입사원이다?

류수정 파생결합증권팀

현재진행형이지만 저는 ‘생각하는 신입사원’이 되고 싶습니다. 작은 일을 하더라도 ‘왜’ 하는지, ‘어떤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지 생각하고 행동하려고 노력합니다.

올해 나에게 주고 싶은 상이 있다면?

현재일 투자서비스팀

항상 최선을 다하고 친절하게 말씀드리는 저의 모습은 마치 서비스인과 같아 ‘서비스인상’을 주고 싶습니다.

내가 직장인이구나 느낄 때는?

홍정아 대행업무팀

새해가 다가오면 그 해의 공휴일이 며칠인지를 가장 먼저 확인할 때.

내년도 신입사원이 들어온다면 이런 선배가 되고 싶다.

김동환 홍보2팀

비슷한 처지끼리 힘이 될 수 있는 동료가 되고 싶습니다

내가 직장인이구나 느낄 때는?

김정석 펀드지원팀

월급 통장 입금 알림이 올 때, 카드 값 출금 알림이 올 때.

올해 나에게 주고 싶은 상이 있다면?

안현지 주식등록팀

매일 9호선 만차를 타고 출근을 해낸 저에게 개근상을 주고 싶습니다.

나는 이런 신입사원이다.

도애희 연금지원팀

나는 호기심 많은 신입사원이다.

내년도 신입사원이 들어온다면 이런 선배가 되고 싶다.

정희영 펀드회계팀

적응하는 데 도움을 주는 편안한 선배.

내가 직장인이구나 느낄 때는?

이경운 대행업무팀

월요일 아침부터 주말 아침을 기다릴 때. 물론 회사에 있는 시간은 항상 즐겁습니다.(^^)

내년도 신입사원이 들어온다면 이런 선배가 되고 싶다.

김서강 의결권기획팀

제가 하기 싫은 일을 후배에게 미루지 않는 책임감 있는 선배가 되고자 항상 스스로를 경계하겠습니다.

올해 나에게 주고 싶은 상이 있다면?

신형재 네트워크관리팀

일주일 동안 방 안에서 영화만 보기.

매일 한 뼘씩 성장하기

신입사원들이 일제히 입사 후 얼굴이 활짝 폈다고 지목한 사람이 있으니 바로 대행업무팀 이경운 주임이 그 주인공. 같은 팀의 위트 넘치는 수석님덕에 업무 만족도가 높다며 연신 웃는 얼굴로 팀 자랑을 하는데 모두가 수석님의 존재를 아는 걸 보니 평소에도 자랑이 대단했던 모양이다.
때마침 휴가 중인데도 오랜만에 동기들 얼굴을 보기 위해 빠지지 않고 참석해준 최용훈 주임과 일산에서 달려와준 최그림·신형재 주임까지 한 직장에서 만난 연은 이처럼 반갑고 깊다.
십만 걸음의 땀방울을 흘린 것과 같다는 입사를 위한 노력을 이미 경험한 바 있는 그들이기에 단계마다 정말 쉬운 것이 없다는 실무 또한 어렵지 않게 해내고 있다. 회사 역시 이들이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으니 10년 뒤, 20년 뒤 지금의 신입사원들이 만들어낼 KSD의 모습이 어떨지 기대가 된다. 당장의 목표는 제 몫의 일을 잘해내는 거라며 한 목소리를 내는 그들은 차근차근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매 순간 여전히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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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이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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