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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별배송으로
라이프스타일을 바꾸다

마켓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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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엄마 손을 잡고 갔던 시장은 어린 마음에는 보물섬과도 같았다. 여기저기 맛있는 것들이 즐비한 시장 골목을 누비는 즐거움, 그러나 점차 나이가 들면서 불편한 접근성과 청결하지 못한 골목의 냄새가 그 즐거웠던 기억을 대체했다. 이후 대형 마트가 골목상권을 장악하자 이곳에서의 장보기는 신문명과 같았다. 시간이 흘러 새로웠던 문명도 일상이 되었고, 바쁜 도시생활자인 우리에게 장을 보기 위해 마트에 들르고 줄을 서는 일은 어렵게 시간을 내야 하는 버거운 일상이 되었다.

서상우(칼럼니스트)사진마켓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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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발전은
고정관념을 깨는 순간
시작된다

물론 대형마트에서도 배송시스템은 있다. 문제는 주문한 상품들이 언제나 내가 집에 없는 낮시간에 배송된다는 점이다. 누군가 집에 올 때까지 하염없이 밖에 놓여 있는 박스 속의 신선식품들은 그만큼 신선도가 떨어지기 마련이다. 마켓컬리의 샛별배송은 맞벌이로 바빴던 김슬아 대표가 매번 자신이 귀가할 때까지 밖에 놓여 있는 배송 박스들을 보며 착안한 아이디어다.
2015년 처음 오픈할 당시 대부분의 제품군은 김슬아 대표가 평소 단골로 다니던 반찬가게와 시중에서는 구하기 어려워 직접 농부를 찾아 직배송을 받던 녹즙용 케일 등 이미 그녀의 일상 속에서 제품의 퀄리티를 경험한 상품들이었다. 오픈 첫 날 총 15건의 주문이 전부였던 마켓컬리의 왜소한 시작은 5년 만에 배송시장과 물류시장 그리고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바꾼 퍼스트 펭귄(First Penguin)의 용기 있는 점프로 조명받고 있다.

퀄리티 있게 새벽배송,
샛별배송

마켓컬리의 구성원들은 훌륭한 생산자와 최상의 먹거리들을 찾는 것에 기쁨을 느끼는 깐깐한 소비자이기도 하다. 그들은 좋은 재료를 바탕으로 한 ‘진짜 맛’을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좋은 상품을 생산해내는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판매 활로를 찾아주고자 노력한다. 그래서 고객은 믿을 수 있는 상품과 좋은 서비스를 제공받고, 공급사는 뛰어난 품질의 상품을 제공할 수 있는 납품가격과 판로를 확보하는 선순환적인 유통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지금도 변함없는 도전과제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마켓컬리가 리스크를 떠안는 100% 직매입 구조를 선택했다. 공급자가 생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그들의 선한 의도를 공급업체는 마켓컬리에서만 팔 수 있는 제품으로 보답하고 있다. 이런 견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고객이 밤 11시 전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아침 7시 전까지 배송해주는 샛별배송이 주 7일 서비스로 확대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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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샛별배송의 취지인 신선도를 잡기 위해 생산부터 입고, 분류, 배송 전 과정을 일정 온도로 유지하는 국내 유일의 풀콜드체인 시스템과 식품 전용 냉장·냉동 창고를 온라인 업계 최초로 구축해 각 품목별 최적의 보관 온도를 유지하여 문 앞까지 가장 신선한 온도로 배달하고 있다.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소비,
올페이퍼 챌린지

마켓컬리의 이용자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포장재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었다. 사회적인 목소리가 커지면서 고객들이 느끼는 심리적인 부담도 커지자 마켓컬리는 100%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종이를 도입하는 ‘올페이퍼 챌린지’를 실시했다. 스티로폼 박스, 비닐 파우치 및 지퍼백, 박스테이프, 비닐 완충 포장재 등을 모두 종이로 변경했고, 젤 아이스팩도 안전성을 높인 100% 종이의 워터팩으로 변경했다. 종이박스는 재활용에 적합한 특수코팅을 기본으로 탁월하게 온도를 유지하여 품질을 온전히 보전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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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변화를 통해 연간 750톤의 비닐과 2,130톤의 스티로폼 감축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고객들이 다음 주문 때 박스를 집 앞에 내놓으면 회수해 재활용을 하는데 이 과정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서울·경기 인근 초등학교의 교실 숲 조성 프로젝트에 전액 사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소비를 소비자가 함께 행동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소리없이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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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고객들이 마켓컬리에게 원하는 것은 단순히 ‘신선식품’이 아닌, 믿고 구입할 수 있는 ‘품질’이다. 마켓컬리는 앞으로도 품질에 대한 확신이 있는 제품만 엄선해 선보이면서 고객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하나의 브랜드로 기존 대형마트들과 선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올해 말 기존 물류센터의 2.5배 규모인 김포 물류센터의 개장을 비롯해 물류 시스템 고도화, 빅데이터 고도화, 인재 유치 등을 통해 지금보다 더욱 진화한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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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아직도 적자를 기록하는 마켓컬리의 재무제표를 들추며 그들의 한계를 지적한다. 이에 대응하는 김슬아 대표의 비전은 확고하다. “같은 적자라도 마켓컬리가 어떤 적자를 내고 있는지 봐야 한다. 우리는 당장 이익을 내는 것보다 장기적으로 수익을 이끌어낼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물류, 고객, 직원 등 인프라에 대해 꾸준히 투자하고 있으며,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바꾸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대형마트가 제공하는 배송시스템에 맞춰 살거나, 신선식품은 직접 눈으로 보고 사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갖고 있던 소비자들의 생활이 마켓컬리를 통해 바뀔 수 있던 이유다. 앞으로 마켓컬리가 제안하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및 소비문화가 안착되면 충분히 이익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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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이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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